후시딘과 마데카솔은 상처치료제 시장에서 양대 산맥을 이루는 대표적인 의약품입니다. 이 두 가지 약 중 어떤 걸 골랴야 할지 고민인 사람들이 많은데요, 둘 다 성분은 비슷하지만 제형 차이가 있어서 효과나 부작용에서도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각 연고의 차이점과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후시딘 vs 마데카솔
| 후시딘 | 마데카솔 |
| 동화약품 | 동국제약 |
| 1980년 | 1977년 |
| 세균 감염 예방에 효과적 | 피부재생 효과가 뛰어남 |
| 딱지 위에도 사용 가능한 침투력 | 민감성 피부에 적합함 |
| 신생아에게도 사용 가능 | 생후 6개월 이상부터 사용 가능 |
후시딘과 마데카솔의 차이점.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
피부 상처를 완화하기 위해 집에서 연고를 바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상처의 원인과 종류에 따라 적절한 상처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처가 악화되거나 흉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후시딘과 마데카솔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요?
세균을 후~ 날려버리는 '후시딘'
1. 상처가 생긴 직후거나 감염이 걱정될 때 사용하세요
후시딘은 2차 감염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냅니다. 때문에 종이에 베이거나 가볍게 쓸린 상처가 아니라 흙 등에서 넘어지는 등 세균감염 우려가 있을 때 후시딘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후시딘은 '퓨시드산나트륨'이라는 항생제 성분이 들어있는 복합성분이고, 후시딘의 항생제 성분인 '후시딘산'은 균을 죽이는 항균작용을 합니다. 항균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상처가 덧나지 않고 빠르게 아물고 침투력이 뛰어나 딱지 위에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2. 항생제 내성을 주의하세요
작은 상처에 오래 사용하게 되면 항생제 내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1주일 이내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새살이 솔솔 ~ 마데카솔 연고
1. 상처치료가 우선이라면 마데카솔을 사용하세요.
마데카솔은 피부재생 효과가 뛰어납니다. 센탈라아시아티카라는 식물 추출물이 주성분으로, 정상 피부와 유사한 콜라겐 합성을 도와주어 새살이 빨리 돋게 하고 흉터를 최소화합니다. 비교적 감염 위험이 적은 일반적인 상처나 가벼운 화상, 민감한 피부의 상처에 바르면 효과적입니다.
2. 세균 감염이 의심되는 상처에는 맞지 않아요
마데카솔에는 네오마신이라는 항생제가 들어있긴 하지만, 후시딘보다는 적은 양으로도 들어가 있으며, 제품에 따라 항생제 성분이 들어있지 않아 세균 감염이 의심되는 상처에는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약국과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마데카솔의 차이점을 알고 싶다면 이 글을 참고하세요.
편의점 마데카솔에는 OO이 없다.
마데카솔은 1970년 동국제약이 국내에 출시해 오랫동안 사용된 식물유래성분의 상처치료제입니다. 마데카솔은 식물의 정량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하며, 제품에 따라 각종 상처, 창상, 화상, 욕창
cocozap.tistory.com
후시딘과 마데카솔을 함께 사용하면 안돼요!
두 가지 종류의 연고를 같이 바르면 내성이 생길 수 있다고 하니 한 종류만 바르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너무 많이 바르는 경우 오히려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특히 여드름 흉터처럼 이미 딱지가 생긴 경우라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흉이 질까 봐 걱정이 된다면 약국에서 판매하는 흉터제거 연고를 발라주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흉터제거연고 역시 오래 사용하면 내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상처를 관리하는 방법을 안내하며 글을 맺습니다.
1. 상처감염 위험 피하기
상처부위에 세균이 감염되면 빨갛게 부어오르고 곪게 됩니다. 종이에 베인 상처는 감염 위험이 낮지만, 흙에서의 부상 등은 감염 위험이 크므로 먼저 감염여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소독약 가려 쓰기
- 빨간약(포비돈요오드): 넓은 상처에 사용 금지. 상처에 착색되어 흉터가 남을 수 있고 요오드가 몸에 흡수될 위험이 있습니다.
- 과산화수소: 처음 1~2회 사용하며, 약 자체로 살균력이 강하기 때문에 상처부위에 직접 바르지 않습니다.
3. 알맞은 연고 선택
세균 감염이 크다면 후시딘. 일반적인 상처나 민감한 피부에는 마데카솔 연고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4. 밴드 붙이기
상처가 마르지 않도록 밴드를 붙입니다. 감염된 상처라면 연고를 발라 상처 부위를 촉촉하게 유지하고, 그렇지 않은 부위라면 소독 후 메디폼과 같은 습윤밴드를 붙여야 합니다.
5. 흉터관리
흉터가 남게 되었다면 흉터치료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흉터는 딱지가 떨어진 후 새살이 나왔지만 색소가 침착되거나 표면이 울퉁불퉁한 상태가 되는 것으로, 흉터치료제는 상처가 아물되 솟아오른 부위를 평평하게 하거나 붉은 흉터를 하얗게 개선해 줍니다.
'건강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워라벨, 일과 삶의 건강한 균형을 찾는 4가지 방법 (0) | 2023.05.26 |
|---|---|
| 하얗게 불태우셨나요? 번아웃 예방을 위한 안내서 (0) | 2023.05.25 |
| 미세먼지로 인한 비염, 알레르기, 천식, 기침 등 기관지에 좋은 음식 5가지 (0) | 2023.05.21 |
| 좋은 수면습관을 만드는 6가지 방법: 오늘도 잠들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0) | 2023.05.19 |
| 편의점 마데카솔에는 OO이 없다. (0) | 2023.05.1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