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호우! 이것만은 꼭 지켜주세요!!

 

이상고온으로 인해, 과거보다 많은 비가 짧은 시간 내에 집중적으로 내리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호우로 인한 피해가 주로 호수나 강가와 같은 수변지역을 중심으로 재해가 발생했지만, 최근에는 도심에서도 집중호우로 인한 재산과 인명피해 소식이 들려오곤 합니다. 예전보다 예측하기 어려워졌고, 더 강력해진 호우로부터 안전을 지키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이 글은 행안부에서 배포한 호우 시 국민행동 요령을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호우란?

호우는 강수량과 강수 시간에 따라 달라집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호우를 구분합니다. 

 

  집중호우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6시간 이내에 60mm 이상, 또는 12시간 이내에 110mm 이상의 비가 내리면 '집중호우'로 분류합니다. 

 

  장마기 호우

장마기간 동안에는 24시간 동안 80mm 이상의 비가 내리면 '장마기 호우'로 분류합니다. 

 

  극심한 호우

한 시간에 30mm 이상, 또는 12시간 이내에 180mm 이상, 또는 24시간 이내에 250mm 이상의 비가 내리면 극심한 호우로 분류합니다. 

 

 

 

 

 

     호우피해를 예방하세요!

• 기상예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호우경보가 발령시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하세요. 
• 호우를 피해 대피할 수 있는, 고지대 장소를 확보해 두세요. 
• 약품, 구명용품 등을 포함한 비상용품을 준비합니다.
• 집 내외부 배수로를 점검하고, 청소하여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 홍수나 자연재해에 대비한 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시 가입하세요. 
• 호우로 인한 침수 시, 자동차 운전을 하지 않습니다.
• 호우상황에서 이동 시 물 웅덩이를 주의합니다. 특히 맨홀 근처로 이동하지 않습니다. 

 

 

 

 

     집중호우 발생 시, 이렇게 대처하세요!

호우 피해를 너무나도 잘 보여주는 사진

 

 

계단이 침수되었다면

• 신속히 상황을 파악한 뒤, 119에 신고하세요. 
• 수심이 무릎 이하일 경우 빠르게 탈출하세요. 
• 슬리퍼, 하이힐 등의 경우 신발을 벗고 맨발로 탈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집이나 건물 안에 물이 차오른다면

• 가장 먼저 전기 전원을 차단합니다.
• 수심이 30cm 이하(종아리 아래)일 경우 신속히 문을 열고 탈출합니다. 
• 수압으로 출입문이 열리지 않는다면, 119에 신고한 뒤 주변 사람들과 힘을 합쳐 대피하도록 합니다.
• 지하실이나 지하 주차장으로 이동하지 않습니다.

 

 

외부 활동 중 하천이 범람한다면

• 비가 올경우 계곡이나 하천에 가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
• 대피 방송이 나올경우 신속히 물가에서 대피하세요.
• 유속이 느리고 물이 무릎 아래일 경우 빠르게 탈출하세요. 
• 유속이 빠르고 물이 무릎까지 찰 경우 이동하지 말고, 119 신고 등을 통해 안전 확보 후 이동합니다. 

 

 

인도나 차도가 침수되었을 경우 대처방법

• 침수된 도로로 이동하지 말고 우회하세요. 
• 도로의 맨홀이 이탈하거나 솟아오르는 현상이 생길 수 있으니 맨홀을 피해 안전 운전합니다. 
• 폭우가 내릴때 밤 운전을 자제하세요. 
• 도로가 경사져서 유속이 빠른 곳은 절대 피하세요. 

 

 

차량 침수 우려가 있다면?

• 승용차 기준 타이어 높이 2/3 이상이 잠기기 전에 차량을 고지대와 같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합니다. 
• 창문이 열리지 않을 경우, 차량 문을 힘껏 밀면 열 수 있으니 탈출하고 대피하세요.
• (초등학교 5~6학년 이상의 힘이면 열 수 있습니다.)
• 내, 외부 수압 차이로 차량 문이 열리지 않을 수 있으니, 미리 창문을 열어두세요. 
• 시동이 꺼져도 전자장치 고장이 아닐 경우 창문이나 썬루프를 열 수 있으니 탈출하세요. 
• 미리 창문을 열지 못했을 경우, 차량 내, 외부 수위의 차가 30cm 이하가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문을 힘차게 열고 탈출합니다.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없어야 합니다. 

폭염 시 행동요령 가이드는 아래 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여름철 폭염! 이것만은 꼭 지켜주세요!!

 

 

 

침수된 다리 근처라면

• 급류가 발생해 다리가 물에 잠겨있는 경우, 절대 하천에 진입하면 안됩니다. 
• 하천에서 급류 발생 시, 얕은 수심에서도 차량이 쉽게 휩쓸립니다.
• 절대로 물에 잠긴 다리로 운전하여 진입하면 안돼요. 

 

 

차량에 탑승한 채 침수된 다리나 하천에 고립이 되었다면

• 물이 흐르는 급류 반대쪽의 차문을 열어 신속하게 탈출합니다.
• 차문이 열리지 않으면, 단단한 물체(비상탈충 망치, 자동차 시트 목받침, 안전벨트 금속 클립)로 유리창을 깨트립니다.
• 창문의 중앙 부분보다 모서리 부분을 힘껏 치거나 발로 깨뜨리세요.
• 창문을 조금 열어두면 깨뜨리기 쉽습니다. 
• 급류는 유속이 빨라서 뛰거나 급히 걸으면 미끄러져 넘어질 위험이 큽니다.
• 가까운 제방 위나 고지대로 이동 후 조심히 걸어서 대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