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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자연재해 태풍. 늦은 여름부터 가을 사이 발생하는 태풍은 지구온난화 뜨거워진 바다로 인해 더욱 강력해지고 있습니다. 태풍으로 인한 피해는 상상을 초월하는데요, 올해 유난히 뜨거운 여름이 예고되어 있기 때문에, 그 어느때 보다 강력한 태풍이 올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겠습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태풍으로부터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방법으로 태풍 예보와 대비 방안, 태풍 중 안전한 행동 지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은 행안부 태풍 시 행동요령 가이드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태풍이란?
태풍은 대기 과학에서 말하는 열대 사이클론의 한 형태로서, 일반적으로 북서태평양 지역에서 발생하여 서쪽으로 이동하는 강력한 폭풍입니다. 같은 현상이라도 발생 지역에 따라서 '허리케인', '사이클론'으로 불립니다.
태풍은 따뜻한 바다 위에서 발생하며, 중심 부든의 기압이 매우 낮아진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렇게 형성된 태풍은 강력한 바람과 함께 호우를 불러일으키는데, 이는 종종 심각한 홍수와 피해를 초래합니다.
태풍의 중심부를 '태풍의 눈'이라고 부르는데, 여기는 상대적으로 고요하고 바람이 약한 반면, 그 준변의 '둘레 바람'에서는 강력한 바람과 폭우가 발생합니다. 태풍의 크기와 강도는 매우 다양하며, 가장 강력한 태풍은 시속 250km 이상의 바람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 약한 바람 (시속 40~50km) : 큰 피해는 없지만, 가벼운 물체가 날아다닐 수 있습니다. 외출 시 주의해야 합니다.
- 강한 바람 (시속 50~90km) : 나무가지가 부러지거나 작은 나무가 쓰러질 수 있습니다. 비닐하우스와 같은 임시 구조물이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 매우 강한 바람 (시속 90~110km) : 큰 나무가 쓰러지거나 지붕이 날아갈 수 있습니다. 창문이 깨질 수 있으니 실내에 머무는 거이 좋습니다.
- 폭풍 (시속 110~130km) : 전력선이 파손되어 전기가 나가거나, 중형 나무가 뽑힐 수 있습니다. 건물에 큰 피래가 발생할 수 있으니 실내에 머물러야 합니다.
- 매우 강한 폭풍 (시속 130km 이상) : 건물이 붕괴되거나, 대형 나무가 뽑힐 수 있습니다.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이니 반드시 안전한 장소에 대피해야 합니다. 특히 이 수준의 바람은 강력한 태풍에서 발생할 수 있으니 최대한 조심해야 합니다.
태풍 시 이렇게 대처하세요.
태풍 소식이 있다면 이렇게 준비하세요
- TV나 라디오, 인터넷을 통해 태풍 상황을 수시로 확인합니다.
- 가전 하수구 및 주변 배수구를 미리 점검합니다.
- 하천 근처나 저지대에 주차한 자동차를 이동합니다.
- 응급 약품, 손전등 등 비상용 물품을 미리 준비하세요.
- 지붕, 간판, 자전거 등 바람에 날아갈 수 있는 것들을 고정해 둡니다.
- 위급시 대피장소, 비상연락 방법 등을 미리 숙지하세요.
호우 시 대처요령은 아래 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태풍 시, 도시에 살고 있다면
- 고층 건물 유리창에 테이프를 붙여서 파손에 대비합니다.
- 간판 등 위험시설물 주변으로 걷거나 접근하지 않습니다.
- 옥상, 지하실 및 하수도 맨홀에 접근하지 않습니다.
태풍 시, 농촌 지역에 살고 있다면
- 논둑을 미리 점검하고, 물꼬를 조정합니다.
- 모래주머니 등으로 하천 물을 막아 농경지 침수를 예방합니다.
- 비닐하우스, 인삼재배시설 등을 단단히 묶어둡니다.
태풍 시, 해안 지역에 살고 있다면
- 해안가의 위험한 비탈면에 접근하지 않습니다.
- 비바람과 파도 위험이 있는 해안가에 접근하지 않습니다.
- 선박은 묶어두고, 어망, 어구 등을 안전한 곳으로 옮깁니다.
- 바닷가의 저지대 주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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