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정보

사라지지 않는 여름철 두통. 냉방병일 수도 있습니다.

by 궁금해써니 2023. 7. 17.
반응형

 

여름이면 무더위를 피해 에어컨이나 선풍기, 냉방 시설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게 됩니다. 그러나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가 커져 갑작스럽게 몸이 차가워지면서 냉방병이라는 여름철 병증을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냉방병은 주로 밀폐된 실내에서 오랫동안 차가운 공기에 노출됨으로써 발생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냉방병의 원인은 무엇이며, 어떤 증상들이 나타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기와 비슷한 냉방병 증상

냉방병은 실내와 실외의 온도 차이가 지나치게 크기 때문에 우리 몸이 온도차이를 적응하지 못하고 발생하는 증세로, 냉방병의 증상은 감기와 매우 유사합니다. 에어컨을 오랫동안 사용할 경우 실내의 습도가 낮아지고 수분이 증발되어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지면서 인후통과 같은 증세가 나타나고 몸살, 기침, 콧물, 목아픔, 두통, 근육통 등이 있으며 목이나 어깨 부분이 통증을 느끼거나 피부가 건조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 콧물, 코막힘, 재채기
  • 소화불량, 위장 장애
  • 두통과 어지러움
  • 열, 오한

 



냉방병은 왜 걸릴까?

냉방병은 체온을 조절하는 체계가 혼란스러워질 때 주로 발생합니다. 냉방병의 주요 원인은 여름철 실외 온도와 실내 온도 차이로 인한 자율신경계 기능이 저하되어 나타내는 현상으로, 에어컨 등을 통해 인공적으로 실내 온도를 급격하게 떨어뜨리면, 체온 조절 기능이 혼란스러워져서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발생합니다. 또한 에어컨 바람이 직접 피부에 닿는 경우에도 근육이 차가워져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실내외 온도차가 5도 이상 차이날 경우
  • 30~40% 미만으로 낮아진 실내 습도
  • 냉방기 가동 후 환기를 안하는 경우
  • 지속적으로 낮은 온도에 노출되는 경우

 

 

 

 

 

냉방병 예방법, 여름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

여름철 냉방병은 생각보다 쉽게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를 너무 크게 만들지 않고, 적절한 온도를 유지하며, 체온 관리를 위한 옷차림과 생활습관으로 몸이 온도변화에 적응하도록 돕는 것이 핵심입니다.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된 올해 여름, 깊어지는 무더위와 강력한 에어컨 바람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면서 여름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실내 적정온도 26~28도 유지하기
  • 2~4시간마다 5분 이상 환기하기
  • 냉방기 필터 2주에 한 번씩 청소하기
  • 에어컨 바람이 직접 몸에 닿지 않게 하세요.
  • 긴 옷이나 외투로 체온을 유지하기
  • 물이나 비타민C가 많은 과일을 섭취하여 면역력을 높이세요.

 




반응형